SBS ‘집사부일체2’가 이승기 없이 시즌을 시작한다.
29일 SBS 관계자는 뉴스1에 “‘집사부일체’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”이라며 “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, 제작진 및 출연진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”라고 밝혔다.
현재 SBS는 ‘집사부일체’ 시즌2을 준비 중이다. 이에 최근 이승기가 소속사와 갈등하고 있는 이승기의 합류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. 제작진은 이승기 없이 시즌을 시작하는 건 맞으나, 그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.
한편 이승기는 2004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18년간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후크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. 이에 후크는 “이승기에 대해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”고 주장했으나, 이승기 측은 후크가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며 증거를 제기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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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서울=뉴스1) 김민지 기자